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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졸업 후 취업에 최대 7만달러 수수료 추진

더로직 전문 기자·
미국, 유학생 졸업 후 취업에 최대 7만달러 수수료 추진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미국 국토안보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 후 취업을 허용하는 OPT 제도에 신규 7만달러, 추가 신청 3만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7일 현지시간 학생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선택적 실무연수를 처음 신청할 때 7만달러, 추가 신청할 때 3만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보도됐다.

선택적 실무연수는 미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별도의 취업비자를 받지 않고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일반 전공은 1년,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는 연장을 포함해 최대 3년 동안 체류할 수 있다.

국토안보부는 학생·교환방문자 프로그램에서 사기와 제도 남용 사례가 적발돼 수수료 신설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학교가 유학생을 실무연수 대상자로 추천할 때 더 엄격한 심사를 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규정안에는 학교가 수수료를 내도록 정해져 있으며 납부하지 않으면 이민국이 해당 학생의 취업을 허가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대학이 거액을 대신 부담할 가능성이 작아 실제 비용이 학생이나 채용 기업에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규정안은 6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학이나 기업 단체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시행 시점과 최종 수수료는 절차가 마무리된 뒤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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