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개막…전쟁·AI·기후 의제 한자리에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작돼 각국 정상들이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공지능 안전,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합니다. 일반토의는 현지시간 22일 개막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첫날 연설할 예정입니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유엔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일반토의는 현지시간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세계 정상과 정부 대표들이 국제 안보와 경제·인도주의 현안을 논의한다.
일반토의 첫날에는 관례에 따라 브라질 정상이 먼저 연설하고 개최국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뒤를 잇는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날 연단에 올라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 구상과 다자협력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란 충돌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해상운송 불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로이터는 약 130명의 국가원수가 뉴욕에 모이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와 유엔의 재정·역할 위기가 동시에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안전과 국제 규범도 별도 논의 대상으로 올랐다. 유엔은 고위급 주간 동안 기후행동과 정의로운 전환, 해수면 상승,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다루는 회의를 잇달아 열어 회원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나는 만큼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둘러싼 외교전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연설뿐 아니라 정상 간 양자 회담에서 전쟁과 공급망, 기후재원 문제에 어떤 합의가 도출되는지가 이번 고위급 주간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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