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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핵심광물·AI 협력틀 구축 예고

더로직 전문 기자·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핵심광물·AI 협력틀 구축 예고
외교부 CI. 출처 =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핵심광물과 공급망,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교역액은 지난해 처음 100억달러를 넘었으며 정상회의는 16일 서울에서 열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5일 공개한 기고문에서 16일 열리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양측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2007년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을 구성했고 이 포럼은 2019년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이번 정상회의는 기존 장관급 협의체를 정상 차원으로 확대해 공급망과 첨단산업, 인적 교류를 포괄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자리다.

조 장관은 정상회의에서 핵심광물과 공급망,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와 제조·가공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교역액은 지난해 처음 100억달러를 넘었고 교역 품목도 소비재에서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됐다. 중앙아시아에는 고려인 약 31만 명과 한국인 약 5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중앙아시아 유학생과 산업인력 약 15만 명이 체류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과 이행 일정은 16일 정상회의 결과 문서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핵심광물 공급망의 역할 분담, 인공지능 협력의 범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이 선언을 넘어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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