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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월 말 중앙정부 채무 1,354조원…한 달 새 15.7조 증가

더로직 전문 기자·
[속보] 7월 말 중앙정부 채무 1,354조원…한 달 새 15.7조 증가

7월 말 중앙정부 채무가 1,354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7천억원 늘었다. 7월까지 관리재정수지는 64조8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은 22조원 줄었다.

관리재정수지 64.8조 적자…국세수입은 전년보다 41.4조 늘어

기획예산처가 10일 오전 10시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 2026년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1,35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5조7천억원, 지난해 말보다 86조1천억원 증가한 잠정치다.

7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456조1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조1천억원 늘었고, 총지출은 476조2천억원으로 33조7천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조1천억원 적자였다.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4조8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적자 86조8천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22조원 축소됐다.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4천억원 늘었다. 소득세가 12조2천억원, 법인세가 4조4천억원, 부가가치세가 8조1천억원 증가했으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도 각각 6조4천억원, 8조5천억원 늘었다.

중앙정부 채무는 국고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불어났으며, 이번 수치에는 지방정부 채무가 포함되지 않는다. 세수 증가로 재정수지는 개선됐지만 채무가 전월과 전년 말 대비 늘어난 만큼 향후 국채 발행과 세입 흐름이 재정 건전성의 주요 점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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