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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5명 중 1명 ‘그냥 쉰다’…67만명

더로직 전문 기자·
중년 5명 중 1명 ‘그냥 쉰다’…67만명
출처 = 국회

2025년 비경제활동 중년의 20.8%가 ‘쉬었음’으로 나타났고, 구직난이 노동시장 복귀의 주요 제약으로 분석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이 8월 19일 발표한 브리프에 따르면 40~59세 중년 ‘쉬었음’ 인구는 2010년 52만9천 명에서 2025년 67만4천 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비중은 중년이 20.8%로 청년 12.9%보다 높았다. 특히 40대는 2010년 11.5%에서 2025년 19.0%로 상승하면서 50대와의 격차가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중년 ‘쉬었음’의 96.4%는 과거 취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일자리가 상용직이었던 비중도 2015년 23.1%에서 2025년 37.9%로 늘었고, 관리자·전문가·사무직 등 화이트칼라 출신도 16.7%에서 25.2%로 증가했다. 40대 가운데 ‘구직이 어려워서’ 쉬고 있다는 비중은 2018년 23.1%에서 2025년 38.3%로 높아진 반면, 구직을 희망하는 비중은 2015년 39.5%에서 2025년 24.8%로 낮아졌다.

연구원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중년의 상당수가 적합한 일자리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일자리 부재와 관련된 비구직 응답은 40대 84.8%, 50대 94.4%에 달했다. 연구원은 중년의 ‘쉬었음’이 장기화될 경우 소득 공백과 경력단절이 노후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존 경력과 숙련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과 재교육·직무전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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