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국회, 해외인재 유치 법제화 착수

법무부와 국회가 우수 해외인재 유치와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법무부와 국회가 우수 해외인재 유치와 재외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착수했다. 초저출생·고령화와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법무부는 6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성윤·서영교·박균택 의원실과 공동으로 ‘우수 해외인재 육성·정주여건 개선’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법무부의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에 따른 후속 논의다. 이성윤 의원이 지난 3월 대표 발의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개정안과도 연결된다.
토론회에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이공계·첨단분야 인재 집중 유치, 조세 감면, 지역 정착 지원 등이 논의됐다. 동포 우수인재에 대해서는 장학사업 중심 지원을 넘어 정주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우수 해외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윤 의원도 한국이 ‘오고 싶은 나라’를 넘어 ‘머물고 싶은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개정안 입법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세제 지원의 형평성, 내국인 고용시장과의 관계, 지역 정착 효과는 향후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RELATED
함께 보면 좋은 글
미 연방대법원 새 회기…중간선거 소송 변수 부상
2026-10-06
미국 연방대법원이 5일 현지시간 새 회기를 시작한 가운데 약 4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관련 소송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투표소 인력 배치와 투표용지 처리, 개표 결과 인증을 둘러싼 긴급 신청이 대법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공소청·중수청 출범…경찰 수사 부담 급증
2026-10-02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서 경찰이 대부분의 범죄 수사와 보완수사를 맡는 새 형사사법체계가 2일 시작됐습니다. 경찰의 미제 사건과 이첩 사건이 쌓인 상황에서 사건 처리 지연과 수사 전문성 확보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정부, 엘리엇 ISDS 환송중재 패소…4849만달러 배상
2026-10-01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과의 국제투자분쟁 환송중재에서 패소했습니다. 판정부는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정부 개입과 엘리엇의 손해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해 약 4849만달러와 지연이자 등을 배상하라고 판정했습니다.
미 대법원, 제3국 이민자 추방 정책 당분간 허용
2026-09-30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3국 이민자 추방 정책을 당분간 계속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정책의 최종 적법성 판단이 아니며, 대법원은 오는 12월 본안 변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