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7년 예산안 820조9천억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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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역대 최대인 820조9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가 세수 등을 활용하는 162조3천억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도 신설해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의 총지출을 820조9천억원으로 편성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9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미래대응기금을 내년에 162조3천억원 규모로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기획예산처가 앞서 공개한 구상에 따르면 이 기금은 추가 세수와 초과 세수, 세계잉여금 잔여 재원 등을 활용해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세수 변동에 대응하는 재정 안전판 역할도 맡는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예산안이 저성장 고착화를 막고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에 따른 국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재정이 정교하게 역할을 나눠야 한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제시되는 합당한 지적과 대안도 예산에 반영하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다.
이번 수치는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 기준으로, 국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규모와 세부 사업이 달라질 수 있다. 미래대응기금도 관련 법률의 제·개정과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하며, 구체적인 재원 배분과 집행 방식은 정부의 세부 자료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이번 기사는 2026년 9월 1일 오전 11시 5분 한국시간까지 공개된 국무회의 발표와 정부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총지출 분야별 배분과 재정수지·국가채무 전망 등 추가 자료가 공개되면 내용이 보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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