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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관세 낮추려면 대가 지불해야”

더로직 전문 기자·
트럼프 “한국, 관세 낮추려면 대가 지불해야”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관세 인하와 대미 투자를 연결해 언급했습니다.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조선업 투자와 알래스카 LNG 사업을 재차 거론하면서 향후 협의 과정의 압박 요인으로 떠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스패로스 포인트 연설에서 한국이 관세를 낮추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자신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을 관세 인하와 다시 연결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천50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한미 무역합의의 대미 투자금 가운데 조선업 분야에 배정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화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되살리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조선업 투자를 자신의 관세 정책 성과로 내세운 것이다.

나머지 대미 투자와 관련해 양국은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첫 사업으로 추진하고 원전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은 추가 협의하기로 발표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알래스카 사업 투자도 거듭 압박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 설명이므로 양국 간 확정 합의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투자 금액과 사업별 조건은 한국 정부의 공식 설명과 후속 협상 결과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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