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해경 예비간부 105명, 재난 대응 합동훈련

예비 간부 105명이 큰 사고에 함께 대응하는 방법을 배운다.
소방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이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합동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앞으로 소방·경찰·해양경찰의 간부가 될 교육생 105명이 참여한다. 큰불이나 바다 사고,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사람들을 안전하게 돕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교육생들은 3주 동안 중앙소방학교와 경찰대학, 해양경찰교육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교육기관에서 1주씩 머물며 서로의 업무를 직접 배운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불을 끄고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을 익힌다. 경찰대학에서는 범죄를 조사하고 사고 현장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해양경찰교육원에서는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해상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받는다.
큰 사고가 나면 소방·경찰·해양경찰이 동시에 현장에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서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면 구조와 현장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교육생들은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한 것처럼 꾸민 상황에서도 함께 훈련한다. 누가 사람을 구조하고, 누가 주변을 통제하며, 어떤 순서로 도움을 줄지 함께 판단하는 방식이다.
서로 다른 기관의 조직 문화와 업무도 배운다. 현장에서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미래의 현장 지휘관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더 빠르고 안전하게 협력하도록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RELATED
함께 보면 좋은 글
군 감염병 5년 통계서 수두 47.9%…일괄접종 대상엔 빠져
2026-10-12
국방부와 국군의무사령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5년간 군 감염병·성병 환자 1천58명 가운데 수두 환자가 50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군 입소 장병 일괄 예방접종 대상에는 수두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이 골관절염 악화시키는 분자경로 규명
2026-10-02
국내 연구진이 고혈압 때 증가하는 호르몬 바소프레신이 손상된 연골의 수용체와 결합해 골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경로를 확인했습니다. 동물실험 단계의 연구인 만큼 사람 대상 치료 효과와 안전성은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속보] 연 3명 산재 사망 기업에 영업익 5% 과징금…산안법 통과
2026-10-01
최근 1년 동안 노동자 3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숨진 사업주에게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반복적으로 영업정지 사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등록말소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속보] 119·중앙상황실이 이송병원 지정…응급의료법 통과
2026-10-01
중증 응급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신속히 정해지지 않으면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수용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응급의료진의 형사책임 면제 요건도 강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