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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반이민 폭동 계속 이어져...흉기난동 영상이 분노 일으켜

더로직 전문 기자·
영국 반이민 폭동 계속 이어져...흉기난동 영상이 분노 일으켜
출처 - 연합뉴스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흉기난동 사건 이후 반이민 폭력시위가 확산됐다. 용의자의 이민자 신분과 SNS 영상 확산이 맞물리며 이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반이민 폭력시위가 벌어졌다.

현지시간 9일 벨파스트 일대에서는 복면을 쓴 시위대가 차량과 버스, 주택 등에 불을 지르고 경찰과 대치했다.

시위는 인근 지역과 런던, 글래스고 등으로도 번졌다.

사태의 발단은 전날 벨파스트 북부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 사건이다.

40대 남성이 눈과 얼굴, 등에 중상을 입었고, 경찰은 수단 출신으로 추정되는 30세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망명 신청 뒤 2028년까지 체류 허가를 받은 합법 체류자다.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 관련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영상이 SNS와 극우 성향 계정을 통해 확산되면서 반이민 정서가 커졌다.

일부 시위대는 외국인 거주지를 겨냥하거나 반이민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치권은 흉기난동과 폭력시위를 모두 규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폭력에는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밝혔고, 북아일랜드 당국도 시민들에게 진정을 호소했다.

이번 사태는 강력범죄와 이민 논란이 결합할 경우 사회 갈등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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